장애학생선수들의 열정과 아름다운 도전이 펼쳐질 ‘제13회 전국장애학생체전’이 14일 도내 6개 시·군에서 나흘 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익산을 주 개최지로 경기가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함께 뛰는 땀방울, 자신감의 꽃망울’이라는 구호 아래 17개 시·도 선수 및 임원 3천여 명이 참가한다.

이날 오후 익산실내체육관에서는 송하진 전라북도지사, 정헌율 익산시장, 조규대 익산시의장, 김승환 전북도교육감, 강정원 문화체육관광부 체육국장, 이명호 대한장애인체육회장, 국회의원,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이 열린다.

식전공연‘한 걸음, 모두의 바람을 담아’라는 주제로 환영공연과, 희망메시지 전달 퍼포먼스 공연이 펼쳐진다.

공식행사에서는‘두 걸음, 꿈의 희망을 담아’를 주제로 선수단 입장, 개회선언, 환영사, 대회기 게양, 개회사, 축사 등이 이어진다.

또한 ‘세 걸음, 미래의 도약을 담아’라는 주제로 청하, 비와이 등 인기가수 공연이 대미를 장식한다.

한편 제13회 전국장애학생체전은 익산에서 육상(익산종합운동장), 탁구(익산실내체육관), 슐런(마한교육문화회관), 배드민턴(배산실내체육관), 실내조정(국민생활관), 축구(금마축구공원) 6개 종목이 펼쳐진다.

경기 일정 등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2019juniorp.jeonbuk.go.kr)를 참조하면 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지난해 전국장애인체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풍부한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이번 전국장애학생체전을 더욱 심혈을 기울여 준비했다”며 “익산시의 아름다운 문화와 역사를 즐기고 아름다운 추억을 많이 쌓아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성렬 기자 hjgg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