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윤권하) 의료융합연구센터 윤권하 교수팀의 박민기 대학원생(의과학과)이 2019년 한국정보처리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박민기씨는 ‘인공지능기반의 임상연구를 위한 의료 데이터 셋 관리시스템 개발’을 주제로 한 논문을 통해 인공지능 개발에 필요한 의료 빅데이터의 새로운 관리시스템을 제안했다.

해당 논문은 보건복지부의 보건의료기술연구개발사업으로 추진해 온 ‘인공지능 인체 형태계측기반 융합 임상연구를 위한 클라우드형 학습플랫폼 구축과 실용화연구’ 결과이다.

인공지능 학습 플랫폼에 대한 국내외 학계로부터 우수성을 인정을 받는 계기가 됐다.

원광대병원 윤권하 병원장은 “이번 연구결과가 의료현장의 의사나 병원 인공지능 관련 회사 또는 연구자들에게 효율적인 기술개발이 가능하도록 하고, 인공지능 의료기기 개발과 사업화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원광대병원 의료융합연구센터는 보건복지부의 지원으로 인공지능학습센터를 조성, 100만 명 이상의 의료 데이터 인프라를 구축했다.

또한 이를 활용한 인공지능 개발과 스마트 IT플랫폼 병원을 구축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홍진기 기자 hjgg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