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헌율 익산시장이 지역사회 화합과 소통을 위해 4대 종교 지도자들과 대화에 나서 관심을 모았다.

이와 관련 정헌율 시장은 6일 시장실에서 ‘4대 종단 지도자들과 화합·소통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신임 익산기독교연합회장 이성춘 목사, 전 익산기독교연합회장 조규선 목사, 민용화 일행스님(익산사암연합회장), 배현송 교구장(원불교중앙교구장), 이수현 신부(전주교구 익산지구장) 등이 참석했다.

정 시장은 지역사회 현안인 환경친화도시 추진, 유라시아 철도 거점도시 추진, 500만 그루 나무심기 운동 등에 4대 종단에서 적극 힘을 실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시민이 행복한 품격도시 익산 만들기에 앞장서 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4대 종교 대화합으로 지역이 상생 발전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 4대 종단 지도자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종교계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했다.

4대 종단 지도자들은 “지역의 화합과 상생 발전을 위해 종교계에서도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서동축제 기간 중 4대 종교와 함께하는 서동선화 시민화합 합창제를 개최한 바 있다.

여기에 산의 매력적인 4대 종교 역사문화유산을 널리 알리기 위해 4대 종교 지도자와 시민들이 함께하는 종교문화유산 탐방을 추진할 계획이다.
홍진기 기자 hjgg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