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조성을 위해 오는 9일 배산체육공원에서 ‘유기동물 입양·홍보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번 캠페인은 유기동물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반려동물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동물 보호의식 고취 및 올바른 동물 사육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는 △유기동물 무료 입양 △반려동물 무료 건강검진 △현장 동물등록 △무료 간식 나눔 등이 이어진다.

당일 입양희망자에 대해서는 사육여건과 입양경력을 심사하고 주의할 점, 준수사항 등도 교육할 예정이다.

또한 예방접종, 중성화 수술, 동물등록제 안내 등 반려동물 관련 상식과 동물보호법에 대해서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유기동물 입양·홍보 캠페인을 통해 반려동물에 대한 사회적 책임과 생명의 존엄성을 되새겨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홍진기 기자 hjgg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