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0년 U-도서관 서비스 구축사업’ 공모에 도내에서는 유일하게 선정됐다.

이에 따라 시립도서관은 내년부터 생활밀착형 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U-도서관 구축사업은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공공장소에 대출과 반납이 가능한 24시간 무인 대출반납 서비스를 구축하는 신개념 도서관이다.

시는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KTX 익산역사 내에 ‘U-라시아 스마트도서관’이라는 명칭으로 도서관 서비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서비스는 익산시 도서관 회원증을 소지하고 있으면 누구나 365일 24시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책이음 회원증을 소지한 전라북도 도민들도 소정의 인증 절차를 거치면 누구나 사용이 가능하다.

정헌율 시장은 “U-라시아 스마트도서관을 통해 시민과 여행객들에게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독서 활성화에 도움이 될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U-라시아 스마트도서관 외에도 생활SOC 작은도서관 조성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도내에서 가장 많은 13개 작은도서관 리모델링을 추진하는 등 생활밀착형 주민 문화공간 조성으로 독서문화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U-라시아 스마트도서관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익산시립도서관(063-859-3728)으로 문의하면 된다.
강영운 기자 hjgg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