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 민선 익산시체육회장 선거가 양자대결로 치러진다.

익산시체육회 선거관리위원회는 회장 후보 접수 결과 조장희, 이석권 후보가 등록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석권 후보는 태권도 국제심판(품새), 한백통일재단 익산시 상임대표를 맡고 있다.

전북대 대학원 체육교육과 석사(운동생리학), 유아아동체육지도교사 1급의 경력이 있다.

조장희 후보는 원광대 교육대학원(체육학 석사)을 졸업 했으며, 익산청년회의소 회장과 전북탁구연합회 부회장, 익산시체육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조 후보는 ▲종목단체와 소통 및 화합 ▲권위보다 믿음과 봉사로 체육회 운영 ▲친화적인 행정으로 예산 확보 ▲시민과 함께하는 스포츠문화산업 육성 ▲전국대회 유치로 지역경제 발전 기여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조 후보는 “봉사와 헌신을 근본으로 신뢰와 믿음을 주고, 체육인들과 적극 소통하겠다”며 “지역 체육발전 및 시민 건강 을 위해 열정을 불태우겠다”고 밝혔다.

익산시체육회장 선거는 오는 30일 익산종합운동장 내 민방위교육장에서 선거인단 163명의 투표로 실시되며, 민선체육회장의 임기는 오는 2020년 1월 16일부터 시작된다.
강영운 기자 hjgg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