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 민선 익산시체육회장에 조장희 후보가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익산시체육회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30일 실시된 익산시체육회장 선거에서 조장희 후보가 이석권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고 밝혔다.

조장희 후보는 144표(92.3%)를 획득해 12표(7.7%)를 얻는데 그친 이석권 후보에게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로써 조 당선인은 내년 1월 16일 익산시체육회장에 취임하며, 임기는 2023년까지 3년이다.

조장희 당선인은 “종목단체간 소통과 화합을 강화하고, 안정적 예산확보를 위해 노력 하겠다”며 “화합하는 회장, 실천하는 회장, 신뢰받는 회장, 능력있는 회장이 될 수 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 당선인은 ▲종목단체와 소통 및 화합 ▲믿음과 봉사로 체육회 운영 ▲친화적인 행정으로 예산 확보 ▲시민과 함께하는 스포츠문화산업 육성 ▲전국대회 유치로 지역경제 발전 기여 등을 약속했다.

특히 “봉사와 헌신을 기반으로 체육인들과 적극 소통하겠다”며 “지역 체육발전 및 시민 건강을 위해 열정을 불태우겠다”고 밝혔다.

조 당선인은 “대의원들과 상의해 더 나은 정책을 수립하고, 실천해 나가겠다”며 “체육 발전으로 건강한 도시, 행복한 도시. 부유한 도시 건설을 위해 체육인들과 함께 하겠다”고 피력했다.

한편 조장희 당선인은 익산시체육회 부회장, 전북도생활체육회 이사, 한국청년회의소 JC중앙연수원장 등을 역임했다.
홍진기 기자 hjgg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