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얼리 전문기업 비아로지스(주)가 익산 제3일반산업단지 패션단지 투자를 확정,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익산시는 31일 시 소회의실에서 정헌율 시장, 최필재 비아로지스(주) 상무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익산 제3일반산단 패션단지 투자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에 따라 비아로지스는 제3산단 패션단지 1만 3천여㎡ 부지에 109억 원을 투자해 공장 설립과 함께 100여 명의 근로자를 고용할 예정이다.

비아로지스는 지난 2017년부터 주얼리산업을 준비해왔으며, 비아젬을 비롯한 2개의 상표등록을 마쳤다. 또한 보석산업 관련 3개의 특허출원을 완료했다.

이 회사는 글로벌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하기 위해 익산 투자를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어려운 국내외 경제상황에도 불구하고 투자를 결정해 줘 감사드린다”며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신공예품유한공사는 중국 청도에서 100억원 매출에 100여명의 고용인력을 창출하고 있는 중고가 주얼리 제품 생산기업으로 지난 12월 22일부터 24일까지 국내복귀기업 유치 방문시 패션단지 내 건축 중인 임대공장에 투자협약을 진행했다.

또한 하이쥬얼(주)은 2018년 11월 패션단지 임대공장에 입주해 현재 54명의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으며, 사업 확장을 위해 지난 12월 31일 패션단지 부지 1,800㎡ 추가 분양계약을 체결했다.
강영운 기자 hjgg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