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기생충’이 제92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등 4개 부문을 석권한 가운데 촬영장소인 원광대학교병원이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은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국제영화상 등 4개 부문에서 수상, 한국 영화의 새 역사를 썼다.

이러한 가운데 영화 속 박사장의 집 가정부로 근무했던 문광(이정은)이 방문했던 병원이 바로 원광대병원이다.

스틸컷에 보이는 대기장소는 원광대병원 수납창구 앞 대기장소이고, 전화통화하는 문광(이정은) 뒷쪽 에스컬레이터에서 기택(송강호)이 내려오는 모습이 보인다.

원광대병원 관계자는 “아카데미 수상 발표된 이후 병원 방문을 희망하는 전화가 쇄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홍진기 기자 hjgg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