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미혼모자가족복지시설인 ‘기쁨의 하우스’가 오는 3월 문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익산시는 시설 운영할 기관으로 대한예수교장로회 기쁨의교회를 선정했으며, 신축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정원 15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임산부와 출산 후 일정기간 아동 양육지원이 필요한 여성에게 숙식·분만의료 혜택·직업교육 등을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미혼모들이 희망을 가지고 자립하길 바란다”며 “누구나 차별 없이 아이를 낳고 기르며 살고 싶은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강영운 기자 hjgg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