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익산을 선거구 국회의원 후보 경선에서 한병도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최종 후보로 확정됐다.

한병도 후보는 권리당원 50%와 시민여론조사 50% 자동응답 방식으로 치러진 당내 경선에서 상대 후보를 제치고 경선 승리를 거머쥐었다.

한 후보는 “지지해 주고 선택해 준 당원과 시민 여러분을 비롯해 경선 과정에 동참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익산의 확실한 변화와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 ‘주마가편’하라는 여러분의 뜻을 받들어 더 낮은 자세와 굳은 각오로 선거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제 익산의 민주당이 원팀으로 단합하여 익산의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고, 민주당의 승리와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 뛰어야 한다며 시민 모두의 마음을 모아줄 것“을 호소했다.

한 후보는 “경선에서 함께 겨루었던 김성중 후보께도 깊은 위로와 격려의 말씀을 전한다”며 “익산시민을 위해 헌신해 오신 김성중 후보의 뜻과 꿈을 이어 본선에서 민주당이 승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홍진기 기자 hjgg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