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당 조배숙 예비후보(익산을)는 6일 어린이 경증환자가 외래진료를 받을 수 있는 ‘익산형 달빛 어린이 병원’ 지정을 추진하겠다고 공약을 내걸었다.

달빛어린이병원은 보건복지부 공모 사업으로 평일 야간과 주말, 공휴일에도 이용할 수 있는 소아청소년과 병·의원이다.

현재 전국에 23곳이 운영되고 있으며, 도내에는 전주와 부안 등 총 2개 소가 있다.

조 예비후보는 “달빛어린이병원은 전문적인 소아진료를 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대학병원 응급실보다 대기시간이 짧고, 비용 부담도 덜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익산 지역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촘촘한 의료환경을 마련하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조 예비후보는 “아이가 아프면 언제든 달려갈 수 있는 ‘익산형 달빛 어린이병원’을 통해 여성들이 삶의 무게를 조금이나마 덜 수 있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홍진기 기자 hjgg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