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예비후보(익산을)는 6일 악취방지법, 대기환경보전법, 감염병예방법 등 관련 법 개정을 공약했다.

이날 한병도 예비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시민들은 고질적인 악취 와 미세먼지, 감염병 문제로 인해 숨도 제대로 못 쉴 지경”이라며 “21대 국회에 진출하면 관련법을 개정, 시민들의 ‘숨 쉴 권리’를 지켜드리겠다”고 밝혔다.

이어 “악취배출시설 자체개선제도 도입, 공공환경시설 악취관리 강화, 개선 명령에 대한 이행 점검 등 시급히 법에 담아야 할 내용이 많다”고 말했다.

특히 “악취방지 시책, 대기환경개선 계획이 모두 10년 단위 장기계획”이라며 “미세먼지관리 종합계획처럼 5년 단위로 바꿔 정책 실효성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전북소방본부에 음압구급차가 1대도 없는 것이 현실”이라며 “권역 별 감염병 전문병원 설립을 적극 추진, 도내에 음압병실과 음압구급차를 확충하겠다”고 피력했다.

한 예비후보는 “코로나19 백신이 개발되면 필수 예방접종에 포함해야 한다”며 “전염성 높은 감염병은 영유아 및 노인, 이들과 밀접하게 접촉하는 직업군 종사자의 예방접종비를 국가가 지원해주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홍진기 기자 hjgg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