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익산 다이로움’ 혜택 연장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장경호 익산시의원(기획행정위)은 익산 다이로움 사용자에게 주는 인센티브를 연말까지 연장하는 방안을 익산시에 주문했다.

지역화폐로 충전식 카드방식인 익산 다이로움은 올해 1월 출시 됐으며, 현재 5만여 명의 시민들이 사용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익산시는 코로나19로 인한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위해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3달 동안 100만 원을 충전하면 최대 20만 원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장경호 의원은 “다이로움 카드 지원혜택과 재난지원금은 코로나19로 힘든 시민들에게 많은 보탬이 되고 있다. 하지만 재난지원금이 거의 사용되고 다이로움카드의 추가지원이 7월부터는 끝나 시민들의 걱정과 부담이 늘어나고 있다”며 “소비 촉진 등을 위해서는 지역화폐 인센티브 연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경제 전문가들은 정상적으로 경제가 회귀하는데 최소 2년 이상 걸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들의 어려운 가계 상황을 고려, 다이로움카드 지원혜택을 연말까지 연장할 것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기 바란다”고 피력했다.
강영운 기자 hjgg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