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에 국내외 유망한 식품기업들의 투자가 잇따르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 글로벌 음료산업 선도기업인 (유)삼각에프엠씨에 이어 (주)게놈앤내츄럴바이오가 국가식품클러스터 투자를 확정했다.

이와 관련 (주)게놈앤내츄럴바이오는 10일 국가식품클러스터 현지에서 회사 관계자, 유희숙 익산 부시장, 유재구 시의장, 문규성 종로약국 대표약사,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착공식을 가졌다.

게놈앤내츄럴바이오는 익산공장을 발판으로 어류 비늘에서 추출한 저분자 어린콜라겐을 원료로 한 건강기능식품을 앞세워 세계시장을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게놈앤내츄럴바이오는 8천 266㎡(2천 488평) 규모의 부지 취득을 마쳤으며, 60억여 원을 투입 공장을 설립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 등 다양한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유희숙 부시장은 “기업들의 연이은 착공으로 국가식품클러스터가 보다 활기 넘치게 되어 기쁘다”며 “어린콜라겐이라는 아이템으로 세계에서 손꼽히는 기업으로 성장해 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홍진기 기자 hjgg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