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도시재생사업 참여 주민들을 대상으로 ‘업사이클링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역량강화사업 ‘도시재생 업사이클 창작과정 교육’일환으로 업사이클링 기초교육, 공예품 제작, 교육키트 개발, 전시회 등이 진행된다.

시는 지역 공방 작가 등과 함께 버려지는 소재를 활용해 업사이클링 제품을 제작할 예정이다.

또한 의미있는 교육활동을 알리기 위해 17일에 KBS 투데이 전북과 촬영을 진행하고 이와 관련된 방송은 9월 22일 KBS 1TV 오후 5시 30분에 방영될 예정이다.

창작과정에 참여한 중앙동 문화예술의 거리 공방 작가는“업사이클링 교육을 통해 자원을 재활용하는 것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향후 공방에서 제작되는 아이템들에도 적용해 볼 예정이다”며“문화예술의 거리에서 이러한 교육이 더 많이 진행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권수헌 시 도시재생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주민과 공방 작가들의 역량 강화가 기대된다”며 “거리의 새로운 활력소가 될 수 있도록 업사이클링 아이템을 잘 적용해보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업사이클링이란 기존에 버려지는 제품을 단순히 재활용하는 차원을 넘어 디자인을 가미하는 등 새로운 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것을 말한다.
강영운 기자 hjgg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