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농가소득 안정 및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시는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공모에 선정, 국비 49억 원(총 사업비 70억 원)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시는 지역의 특색있는 유·무형 어메니티 자원과 연계, 농업과 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사업을 실시한다.

시는 주민 스스로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자립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을전자상거래 ▲농촌활력아카데미 운영 ▲시골여행활성화 등 분야 별 세부사업을 수립했다.

먼저 시는 시장변화에 다각적으로 대응하고 고령농·중소농·영세농민의 안정적 농업소득 창출(확보)을 위해 중·장기계획을 수세우고 자원조사를 실시했다.

이를 토대로 ▲15개 읍·면 별 마을 대표품목 발굴 ▲공동저장고·선별기·포장시설 등을 갖춘 ‘유통거점 센터’ 구축 ▲고유 브랜드 개발 및 관리 ▲지역농산물 홍보를 위한 ‘농산물·체험축제 발굴’등마을전자상거래활성화를 위한 세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농촌관광 프로그램인 ‘시골여행 활성화’, ‘체험지도사 과정’ 등 현장 맞춤형 교육을 통해 지역전문가를 육성하고 있다.

특히 마을주민 역량 강화를 위해 ‘농촌활력아카데미’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농업·농촌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는 온·오프라인 통합· 운영시스템 구축키로 했다.

시는 농촌 소득향상 방안으로 ▲마을공동시설 보강·구축 ▲서비스 품질개선 매뉴얼 제작을 통한 인적·물적 자원 상향 평등화 ▲특색있는 지역 어메니티와 연계한 여행상품개발 및 시골여행거점 구축 등에 나설 계획이다.

여기에 현장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전문화된 전략을 세우기 위해 행정과 민간 전문가 14명으로 구성된 추진위원회를 구성, 운영하고 있다.

전문적인 액션그룹(지역활동가그룹) 발굴을 위해 설명회 진행, 다양한 액션그룹과 인터뷰 등을 통해 신뢰성과 사업의 확장성을 높여가고 있다.

이 밖에 시는 농촌의 다양한 액션그룹들의 새로운 가치 창출과 활발한 교류를 위해 자원공유센터를 조성한다.

센터는 ▲농촌활력아카데미 ▲액션그룹커뮤니티공간 ▲1인미디어방송교육실 ▲홍보관 ▲다목적 강당 등 농촌활력 거점공간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정헌율 시장은 “ 농업·농촌 지역의 신유통체계 구축을 통한 도·농 교류 상생 방안을 모색하겠다”며 “익산이 대한민국 농업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진기 기자 hjgg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