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총장 박맹수) 장흥통합의료병원이 보건복지부 통합의료연구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우수한 통합의료서비스 모델 개발과 통합의료 효과에 대한 과학적 근거를 확립해 통합의료를 임상 의료기관 현장에 확산시키고, 통합의료연구 인프라 및 네트워크를 구축해 지속적인 임상연구가 가능한 시스템 구축을 위한 것으로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서 연구비를 지원한다.

이번 사업 선정에 따라 원광대 장흥통합의료병원은 향후 5년 간 67억여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됐다.

원광대학교 장흥통합의료병원은 호남권역 통합의료 제공 거점병원으로써 ‘최고의 통합의료서비스 모델 제시’를 연구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4대 중증질환과 노인성 질환 통합의료 시스템 구축 및 보급 ▲희귀 난치질환 및 만성통증 환자 통합의료 플랫폼 구축 ▲뇌졸중 환자 인지 및 운동기능 장애에 대한 통합의료 임상근거 분석, 프로토콜 개발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노세응 병원장은 “보건의료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통합의료 선도병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영운 기자 hjgg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