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문화축제 ‘2020 익산 북페스티벌’이 오는 23, 24일 양일 간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대면을 최소화한 ‘드라이브인 방식’으로 진행되며, 익산시립도서관 유트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이 기간 중에는 ‘책향기로 탑을 쌓다’를 주제로 작가강연 및 공연, 체험 등 19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2020 익산시 한권의 책으로 선정된 ‘어디서 살 것인가’의 유현준 작가 강연이 마련된다.

또한 유튜브로 제작과정을 보며 참여할 수 있는‘방구석 체험’, 가면을 착용하고 책을 설명하는 모습을 영상으로 제작한 ‘북면가왕’ 등이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방송된다.

이와 함께 독서골든벨 등 비대면으로 가족과 함께 체험할 수 있는 참여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多e로운 독서동아리 이야기’, ‘우리동네 책방 이야기’는 독서동아리 회원 및 지역독립서점 운영자들이 함께 하는 시민참여프로그램이다.

이들과 함께 독서동아리 활동 이야기, 독립서점 운영 이야기에 대해 들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도 도서관 자원봉사를 통해 사서직 공무원, 그림책 작가 등의 꿈을 이룬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전주MBC 여성시대’는 24일 방송 예정이다.

정헌율 시장은 “이번 북페스티벌은 코로나19 시대 새로운 대안이 될 것”이라며 “공간의 한계를 뛰어넘어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강영운 기자 hjgg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