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의회(의장 유재구)가 집행부를 상대로 한 업무보고를 통해 날카로운 비판과 함께 합리적 대안을 제시해 호평을 받았다. 의원 별 발언 내용은 다음과 같다.

▲김진규 보건복지위원장 “미혼모자 가족시설 입소자들이 사회에서 소외되지 않고 어려운 상황을 이겨낼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

▲윤영숙 의원 “농업인 자녀 학자금지원 및 미래농업융자금이차보전금 지원사업 집행실적이 저조하다. 사업계획 수립 시 예산 예측을 잘해 감액 및 불용액이 생기지 않아야 한다”고 지적.

▲박종대 의원 “수의계약 혜택만을 고려한 위장기업 등이 있을 수 있다. 계약업무가 공평성과 형평성에 맞게 추진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줄 것”을 주문.

▲신동해 의원 “노인일자리사업이 어르신들의 만족스러운 사회활동 참여기회를 실현할 수 있어야 한다. 질적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특화사업을 발굴하길 바란다”고 말해.

▲장경호 의원 “농업기술실용화재단과 농업관련 업무에 대한 협업 체계 구축이 필요하다. 농민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사업이 활발히 추진되길 바란다”고 피력.

▲박철원 의원 “학부모들에게 교육문제는 중요한 사안인 만큼 교육분야 인구정책을 확대, 인구 유출을 방지해야 한다”고 강조.

▲유재동 의원 “기초생활수급자 수가 전년 대비 800여 가구가 증가했다. 자활기금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자활참여자의 탈수급을 지원하는 방안을 모색하길 바란다”고 말해.

▲조규대 의원 “긴 장마, 태풍으로 침수지역 벼 수확량이 전년 대비 20∼30% 정도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확한 피해량을 분석해 농가들에 대한 적절한 대책을 마련할 것”을 당부.  
강영운 기자 hjgg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