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돗물 절약 및 이용 효율성 극대화를 위한 규정이 마련되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익산시의회 한동연 의원은 ‘익산시 물 절약을 위한 절수설비 및 절수기기 설치 지원 조례’를 발의했다.

이번 조례는 시장이 절수설비 등 물 절약 시설 연차 별 시행계획을 비롯한 물 수요 관리 시행계획을 수립·시행토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해당 건축물에 절수설비 및 절수기기가 설치될 수 있도록 하고, 물 절약교육, 홍보 등 각종 시책을 시행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한동연 의원은“우리나라는 OECD 회원국 중 가장 물 스트레스가 심한 나라 중 하나이며, 1년 강수량 대부분이 여름에 내리기 때문에 이를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물이 부족할 수밖에 없다”며 “물 부족에 대비하기 위해 수돗물의 효율적인 이용과 절약을 바란다”고 말했다.
임성렬 기자 hjgg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