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도민체전 성공 개최를 위해 대대적인 시설 개선에 나서고 있다.

시는 전라북도민장애인체육대회 개·폐회식장과 배구경기장 등으로 활용될 익산실내체육관 관람석 조명을 LED 램프로 교체했다고 2일 밝혔다.

기존에 설치되었던 메탈램프는 완전히 점등되는데 약 5분, 재점등 시에는 약 8∼10분이 소요되어 개·폐회식 조명연출 등에 불편함이 있었다.

이에 따라 점등이 바로 이뤄지는 LED램프로 교체해 경기 관람 시 선수와 관람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또한 250W 메탈램프에서 150W 고효율 LED램프로 교체해 밝기는 기존과 동등하지만 전기요금은 약 40% 정도 절약할 수 있어 도민체전 이후 각종 대회 유치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헌율 시장은 “익산에서 15년 만에 다시 개최되는 제58회 전라북도민(장애인)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경기장 시설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영운 기자 hjgg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