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총장 박맹수) 공간환경·산업디자인학과 서형탁 학생이 제13회 공간디자인대전에서 인테리어 코디네이션 분야 금상을 수상했다.

박정주 교수 지도를 받은 서형탁 학생은 공모전 주제인 ‘경계’를 글 일부 또는 전체를 지우고 다시 쓴 고대문서를 의미하는 ‘palimpsest’로 해석했다.

또한 전통적인 공간의 기본구조 형식은 유지되면서 변화되는 변종공간 출현을 디자인으로 표현했다.

특히 새로운 형태의 미디어도서관 디자인을 제시, 개념의 실체화및 세련된 표현능력, 창의적인 사고 등을 높게 평가받았다.

서형탁 학생은 “코로나19와 IT기술로 인해 이전에 경험하지 못한 공간들이 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영운 기자 hjgg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