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총장 박맹수)가 재학생들의 학비부담 경감 등을 위해 ‘원광 나눔  특별장학금’ 지급을 결정했다.

원광대는 2021학년도 등록금 동결에 이어, 재학생 1인 당 13 만원의 원광 나눔 특별장학금을 지급할 방침이다.

이번에 지급하는 특별장학금 규모는 총 18억여 원으로 지급대상은 2020학년도 2학기 수업을 이수한 재학생이다.

원광대는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재학생 및 대학 협력사 직원 자녀 35명에게 1인 당 100만 원씩 장학사정관제 장학금을 지급했다.

또한 ‘긴급 경제사정 곤란자 지원사업’으로 재학생 20명에게 한 학기 등록금의 10%를 지원하는 등 경제적 고통을 함께했다.

박맹수 총장은 “학생들이 학업을 이어가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캠퍼스를 유지하고, 학생들의 수업권이 보장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영운 기자 hjgg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