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신동 지역 단체가 설 명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나눔 활동을 잇따라 전개, 주위를 훈훈케 하고 있다.

새말아띠자원봉사단은 8일 행정복지센터에서 사랑의 물품 나눔행사를 가졌다.

봉사단은 100만 원 상당의 라면을 마련해 독거노인, 불우이웃, 소년소녀가장 등 소외계층 50여 세대에 전달했다.

김점순 단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지역경제가 많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정성을 모아 줘 감사드린다”며 “올해도 주변 이웃을 돌아보며 작은 정성을 다하여 행복하고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국제로타리 3670지구 익산서동로타리클럽도 같은 날 50만원 상당의 물품을 신동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서동로터리클럽 박금숙 회장은 “우리 이웃이 혼자가 아니라 함께라서 살아갈 수 있다는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며 “건강하고 행복한 설 맞이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윤경 동장은 “그동안 보여 준 지역사회를 향한 나눔과 봉사에 감사드린다”며 “올해는 우리의 이웃과 함께 하는 삶에 더 관심을 기울이는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임성렬 기자 hjgg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