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와 지역 정치권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유망기업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나섰다.

이와 관련 정헌율 익산시장과 김수흥 국회의원(익산갑)은 19일 샘표식품(주) 서울본사를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정 시장과 김 의원은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산업단지 현황 및 다양한 기업지원 혜택을 설명하고, 투자를 요청했다.

샘표식품은 국내 간장시장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조선간장·된장을 복원한 대표적인 식품기업이다.

샘표식품은 시와 투자협약을 통해 최첨단 바이오 발효 공법을 활용한 새로운 먹거리 개발에 나서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정 시장은 물류수송을 위한 편리한 교통망 및 풍부한 인적자원, 정주여건 등 익산의 우수한 입지환경을 강조했다.

또한 식품기업 발전을 위한 총 12개의 혁신 지원시설을 안내하는 등 전략적인 투자유치 활동으로 익산시가 식품산업 선도 도시로 발전하는데 힘을 실었다.

김수흥 의원은 “코로나19 등으로 투자유치 여건이 좋지 않다”며 “전략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 지역발전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정헌율 시장은 “샘표식품이 분양을 확정한다면 침체된 지역경제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영운 기자 hjgg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