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소재 (유)도원그린산업이 노후 경로당들을 대상으로 환경개선 사업을 실시한다.

도원그린산업은 총 2억 5천만 원을 투입, 환경이 열악한 경로당을 25개 소에 대한 기능보강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앞서 해당 기업은 지난 2월 동산동에 위치한 유천경로당 곳곳에 곰팡이가 발생해 호흡기질환과 아토피 등의 피부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경로당 내부 도장 공사를 실시했다.

김은정 도원그린산업 대표는 “어르신들에게 쾌적하고 건강한 실내 환경을 만들어 주기 위해 사업을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익산시 관계자는 “사랑나눔을 실천해 준 회사 측에 감사 드린다”며 “어르신들이 보다 좋은 환경에서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도원그린산업은 천연황토와 편백나무분말을 원료로 한 황토방수페인트, 황토 에코코트 등 각종 친환경 건축 도료 제조및 시공 전문기업이다.
강영운 기자 hjgg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