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들에게 힐링을 선사하기 위해 다양한 친환경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와 관련 시는 두여·두동편백·어량정보화마을 등에서 청정 자연생태자원을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먼저 두여정보화마을의 ‘봄 딸기 따기 체험’은 오는 5월 10일까지 진행된다.

두동편백정보화마을은 편백나무숲의 입지적 장점을 활용해 연중‘편백숲 산책하기’, ‘편백베개 만들기’, ‘편백나무 모종심기’ 등을 시행하며 자연 속에서 힐링의 시간을 제공한다.

어량정보화마을은 연중 ‘쑥개떡만들기’ 및 ‘꽃과 나무로 화분 만들기’체험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오는 6월 중 열릴 예정인 ‘감자케기체험’은 농업 현장을 체험할 수 있어 교육적 효과가 뛰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체험을 희망하는 개인 및 단체는 시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신청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강영운 기자 hjgg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