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자원봉사센터가 지역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사랑의 간편식 꾸러미’를 제공,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와 관련 시 자봉센터는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매월 둘째 주 목요일 ‘사랑의 간편식 꾸러미’를 전달하고 있다.

꾸러미는 사골곰탕과 누룽지, 국수, 컵라면, 김, 죽, 통조림 세트, 콩나물, 마스크 등으로 구성돼 있다.

해당 활동에는 익산시자원봉사센터 직원과 자원봉사단체에서 직접 품목을 선정하고 포장해 당일 익산시자원봉사단체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내 사회복지 전담 공무원을 통해 대상자에게 전달되고 있다.

서정이 익산시여성자원봉사자회 회장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간편식 꾸러미를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누룽지와 국수 등 다양한 종류의 간편식을 전달해주니 보관도 쉽고 편하게 식사를 해결할 수 있어 좋다”며 감사를 표했다.

익산시 관계자는 “사랑나눔에 동참해 준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어려운 이웃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영운 기자 hjgg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