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윤권하) 신경과 이상학 교수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주관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에 선정됐다.

이 교수는 ‘치매코호트 멀티모달 데이터적용 실증기반구축’ 관련 연구과제를 통해 최종 선정됐으며, 향후 5년 간 10억여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됐다.

이번 연구는 광주테크노파크가 주관 연구개발기관이며 공동 연구개발기관으로는 원광대학병원, 전남대병원, 카톨릭병원, 조선대병원이 참여했다.

총 연구비는 200억여 원으로 5년 간 정부지원 연구개발비 100억 원, 지방자치단체 연구개발비 40억 원, 기관부담 연구개발비 60억 원이 지원된다.

해당 연구는 ▲치매 기술지원 ▲인프라 구축 ▲실증지원 장비 구축 및 활용 ▲실증 후속 기술 및 사업화 지원 ▲병원 연계 임상기술지원 및 기술컨설팅 ▲치매 데이터 플랫폼 구축 및 기술개발 ▲치매 제품/기기 표준화 활동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상학 교수는 “치매기술 이전을 통해 치매기기·제품기업을 육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치매 환자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상학 교수는 치매학회 홍보간사로 치매관련 연구 활동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강영운 기자 hjgg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