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수흥 의원(익산갑)이 지역 보석산업 부흥을 위한 다양한 대안 마련에 나서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와 관련 최근 김수흥 의원은 서울 소재 (주)젬브로스(회장 홍상규)를 방문했다.

김 의원은 홍상규 회장과 면담을 통해 보석산업 전망 및 익산 보석산업 부흥을 위한 조언을 경청했다.

김 의원은  “익산시가 주얼리산업 활성화 대책으로 추진한 보석박물관과 연계된 관광활성화 모색, 패션주얼리연구센터 설립 등이 큰 성과를 거두지 못하면서 새로운 과제를 안게 됐다”고 토로했다.

이에 홍 회장은 “초창기부터 익산 보석조합에 관여한 사람으로서 이 분야에서 40년 한 우물을 파 왔다”며, 익산 보석산업 부흥을 위한 의견을 피력했다.

홍 회장은 “현행 세법을 고쳐 금액에 상관없이 면세하는 점은 없어져야 한다”며 “이래야 각자 창의력을 가지고 개발할 수도 있고, 국제 무대에서도 명품 브랜드와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지역발전이란 한 마디로 기업유치를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인구감소를 막는 것”이라며 “신기술 개발, 판매장 조성, 쇼핑과 관광 연계 등 보석산업 성장의 사이클이 선순환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강영운 기자 hjgg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