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체육회(회장 조장희)가 체육단체 공익법인화를 위한 첫발을 내딛었다.

이와 관련 시체육회는 25일 체육회 사무국에서 조장희 회장을 비롯한 체육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법인설립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는 법인정관(안) 승인, 기본재산 등 법인단체 설립관련 사안을 심의·의결했다.

시체육회는 준비위원회를 구성해 지난 3월 11일 첫 준비위원회(위원장 양승용) 회의를 열고, 법인화 추진 업무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앞으로 시체육회는 인가신청 및 설립등기를 진행할 예정이며, 오는 6월 9일부터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출범하게 된다.

조장희 회장은 “안정적인 재원 확보로 시민 건강증진 및 다양한 체육활동을 제공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자율성과 권리가 보장된 만큼 투명하고 공정한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영운 기자 hjgg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