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믿고 먹을 수 있는 로컬푸드를 이끌 신규 출하할 로컬프로듀서 양성에 나섰다.

이와 관련 시는 15일 시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로컬푸드직매장 모현점에 농산물 출하를 희망하는 250여 신규 참여농가를 대상으로 ‘로컬푸드 육성을 위한 생산자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생산품목 선정, 농산물 안전성 등 기획생산체계 구축 및 직매장운영 전반에 대한 내용으로 코로나19확산에 대비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 방역지침을 준수해 진행됐다.

시는 바코드출력 방법, 농산물 가격결정, 물품 진열, 안정성 검사 등 출하대비 실전교육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익산로컬푸드 직매장 모현점이 운영되면 농가는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해 소득향상의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소비자는 신선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손쉽게 구입할 수 있어 도·농 상생의 장이 마련될 것으로 전망된다.

익산시 로컬푸드 관계자는 “지역 농업인들의 농산물 생산부터 소비까지 전 유통과정을 살피고 농민들이 정성껏 키운 농산물이 제값을 받게 함으로써 농가 소득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시민들을 위한 안전한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 및 지역 농업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 다이로움 로컬푸드 직매장 모현점은 오는 9월 개장 예정이다.
임성렬 기자 hjgg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