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의회 복지정책연구회(대표의원 김진규)가 공공산후조리원 설립을 추진하고 나서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와 관련 최근 복지정책연구회는 무형문화재 통합전수관에서 김진규 대표의원을 비롯한 소속 의원, 전북경제연구원 윤병삼 원장, 이진윤 시보건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익산시 공공산후조리원 설립·운영 연구용역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

용역수행기관인 전북경제연구원은 지역 출산현황과 민간산후조리원 실태 등을 파악하고, 익산시 공공산후조리원 타당성 및 운영 기본구상을 도출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 특성에 적합한 ‘익산형 공공산후조리원’을 모색할 계획이다.

의원들은 공공산후조리원 설립을 통해 출산장려 및 인구증대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며, 개관적 자료 확보 및 타 도시와의 비교 분석, 민간산후조리원과의 상생방안 마련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김진규 대표의원은  “익산은 전국 1호 여성친화도시이자 아동친화도시”라며 “여성과 아동을 모두 만족할 수 있는 공공산후조리원이 반드시 설립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의회 복지정책연구회는 김진규 대표의원을 비롯해 김용균, 소병홍, 최종오, 신동해, 이순주, 한동연 의원 등이 참여하고 있다.
강영운 기자 hjgg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