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의회(의장 유재구)는 집행부를 상대로 업무보고를 이어가고 있다.

시으회는 날카로운 비판과 합리적인 대안제시로 호평을 얻고 있다. 의원 별 발언 내용은 다음과 같다.

▲강경숙 산업건설위원장 “도시공원 민간특례사업과 관련, 소라공원의 사업 추진이 지지부진하다. 조속한 사업추진이 필요하다. 아파트의 적정 분양가가 산정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검토 및 관리에 힘써줄 것”을 당부.

▲이순주 기획행정위원 “코로나19로 인한 지역경제 침체가 장기화 되면서 생계형 체납이 많이 발생하고 있다. 체납처분 유예 등 일시적 어려움에 처한 체납자 지원방안에 대해 다각적으로 검토해 줄 것”을 요청.

▲신동해 보건복지위원 “악취가 많이 발생하는 지역에 공동주택 승인이 있을 경우 환경관리과에서 악취로 인한 입주민의 피해가 우려되는 부분을 적극적으로 의견제시해야 한다. 이를 통해 악취 민원을 사전에 방지하기 바란다”고 말해.

▲조남석 산업건설위원 “익산 평화지구 주거환경 개선사업이 오는 2024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이에 비해 오염토 반출량이 저조하다고 판단된다. 오염토 반출 시 관리·감독을 철저히 할 것”을 주문.

▲오임선 기획행정위원 “ 지역대학 진학장학생 장학금 지급 방식을 분할로 지급하는 것은 지역인재 육성 및 지역대학과의 상생 협력이라는 당초 취지와 맞지 않다. 인구증가 시책이 아닌 장학사업이라는 목적에 맞게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

▲한상욱 보건복지위원 “청소년들이 익산에서 살고 싶게 하는 정책개발이 중요하다. 청소년들이 실질적으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청소년증이나 다이로움 카드 등과 연계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길 바란다”고 당부.

▲한동연 산업건설위원 “여름철 축사 화재예방을 위해 축사 화재 안전시스템 사업량을 확대해야 한다. 많은 농가들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할 것”을 주문.

▲임형택 기획행정위원 “시민제안 제도가 있지만 실질적으로 제대로 된 시민제안이 되지 않고 있다. 체계적인 시민제안 제도 운영과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시민들의 시정 참여 활성화 및 권리 강화에 노력하길 바란다”고 말해.
임성렬 기자 hjgg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