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 농식품융합대학과 전북대학교 수의과대학은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교는 △맞춤형 인력양성 교육 △교수·학생 현장 참여로 산학협력 모델 구축 △신기술 및 교육체계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동물관리 및 진단치료에 대한 우위적 전문분야 상호 지원 △동물산업 증진에 관한 공동연구 및 학술 지원 등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원광대 배종향 학장은 “인프라가 잘 갖춰진 수도권 대학과 경쟁을 위해서는 지역 대학 간 상호 협력을 통한 특화된 성과들을 도출해야 한다”며 “양교의 동반성장을 위한 새로운 시도로 의미 있는 출발점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전북대 안동춘 학장은 “지역을 대표하는 두 대학이 상호협력하는 계기를 만들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며 “양교의 관련 연구와 네트워크 자원을 공유할 수 있어 공동성장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강영운 기자 hjgg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