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수흥 의원(익산갑, 기획재정위)이 역점을 두고 추진한 오산면 신지∼영만 국도대체우회도로(이하 국대도) 개설사업이 기재부 일괄예타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낙후된 익산의 균형발전을 위한 교통기반 확충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김수흥 의원은 ‘오산면 신지∼영만 국대도’가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핵심 사업이라고 판단, 국토교통부 및 기획재정부에 해당 사업이 예타에서 선정될 수 있도록 강력 건의해 왔다.

이에 기획재정부는 제5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열고 총 117 사업 중 ‘신지∼영만 국대도 조성사업’을 포함한 38개 사업을 ‘국도 및 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에 포함하기로 결정했다.

예타 통과에 성공한 ‘신지∼영만 국대도’는 오산면 신지리 21번 국도에서 영만리 ‘황등-오산 국대도’를 연결하는 도로이다.

길이 7.05km의 왕복 4차선 국도이며, 총 1천 888억 원이 투입돼 오는 2030년 완공 예정이다.

이 도로가 완공되면 익산 시내(KTX익산역)에서 새만금을 연결하는 핵심축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익산이 새만금 배후도시로서 철도와 함께 SOC인프라를 구축하게 되어 지역 발전은 물론, 기업유치 및 신산업 성장에도 크게 기여할 기대된다.

또한 서부내륙고속도로, 서수∼평장 국대도와 함께 익산이 대한민국 성장의 핵심 교통축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수흥 의원은 “이번에 신지∼영만 국대도가 반영됨으로써 시민들에게 좋은 소식을 전하게 되어 다행스럽다”고 밝혔다.
강영운 기자 hjgg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