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 및 안전망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나섰다.

익산시 치매안심센터는 제14회 치매극복의 날을 맞아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 치매극복주간으로 지정, ‘2021 익산시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를 진행한다.
 
치매극복주간 기념 비대면 걷기행사로 치매환자 작품 전시회, 치매극복선도단체 및 기관 대상 극복주간행사와 캠페인까지 다양한 행사가 마련된다. 
 
먼저 24일부터 30일까지 1주일 동안 워크온(비대면 형식의 모바일 걷기 앱)을 활용한 치매극복주간 기념 비대면 걷기 행사가 진행된다.

익산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가능하며, 스마트폰에 워크온 앱을 설치한 후 익산시 공식커뮤니티를 가입하고 해당 챌린지를 신청하면 된다.

치매극복주간 동안 총 3만 5천보를 걸으면 되며, 하루 최대 인정하는 걸음 수는 5천보까지이니 이점은 유의하도록 한다.
목표 걸음수를 달성한 시민 200명을 추첨을 통해 소정의 기념품도 증정된다.

또한 치매안심센터에서 운영하는 쉼터와 인지 강화교실 참여하는 치매 환자들의 작품전시회를 개최한다.

정헌율 시장은 “치매극복의 날을 맞이해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개선되고, 치매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들과 함께 치매 예방에서 극복까지 치매 안전망을 구축, 치매안심도시 익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강영운 기자 hjgg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