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추석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발벗고 나섰다.

이와 관련 시는 15일부터 오는 22일까지 8일 간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진행한다.

이 기간 중 정헌율 시장을 비롯한 직원들은 북부시장 등 7개 전통시장에서 다이로움 지역화폐 및 온누리상품권을 이용한 명절 장보기에 나선다.

또한 시는 지역 전통시장 상점에서 익산다이로움 카드를 이용해 물품구입 또는 식사비로 3만 원 이상 결제한 후 인증 이벤트에 응모하면 선착순 1천명에게 포인트(1만 원)를 지급한다.

이와 함께 전통시장에 대해 매주 방역 소독과 시장 곳곳에 손 세정제를 비치하는 등 시민들이 안심하고 전통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코로나19 방역에 온 힘을 쏟고 있다.

정헌율 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전통시장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지역경제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강영운 기자 hjgg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