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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익산형 일자리’로 지역경제 대전환 도모

전국 최초 농업·식품분야 결합된 상생형 일자리 모델 발굴
지역경제 활성화, 국내 농업·식품산업 전진기지 도약 기대
기사입력 2021-10-22 오후 12:49:00 | 최종수정 2021-10-22 오후 12:49:57    


익산시가 다양한 자원을 활용한 ‘익산형 일자리’를 통해 지역경제 대전환을 도모하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익산은 대표 식품기업 하림, 국가식품클러스터 등 지역 특색을 살린 일자리 모델을 발굴하기 위한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이를 활용한 익산형 일자리는 전국 최초로 농업·식품분야가 결합된 모델이다.

특히 대기업 중심이었던 농·기업 연계구조를 수평적 상생 협력관계로 전환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이번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면 지역경제 활성화와 함께 국내 농업 및 식품산업을 선도하는 전진기지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기업 중심 산업 패러다임 전환

식품산업과 농업은 연계성이 높지만 상생 관계는 지속적으로 약화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기업 중심의 산업구조로 농업인은 기업에 대한 불신이 깊어지고, 중·소 식품기업은 외부 여건 변화에 대응하지 못해 경영악화라는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익산형 일자리’는 대기업 중심의 산업 생태계 패러다임 전환과 함께 낮은 고용률, 청년인구 유출, 고령화 등 지역사회 위기 해결 발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사업은 농업과 식품기업 간 수평적 상생 관계를 확대하고,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동반성장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근로자와 농민, 기업 등 다양한 주체가 참여하는 상생형 모델로 대규모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전국 최초 ‘농업’ 중심 일자리 모델 도출
 
도농복합도시 특징이 반영된 ‘익산형 일자리’는 전국 최초로 농업이 중심이 된 노·농·사 간 상생 일자리 모델이다.
 
농가와 기업 간 우호적 관계 형성, 기업과 근로자, 대기업과 중소기업 등 다양한 참여 주체들의 협력으로 농업·식품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한다.

이번 사업에는 탑마루조합공동사업법인 및 (재)푸드통합지원센터 등 지역 농업생산자단체, 하림,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 등이 참여한다.

특히 익산을 대표하는 향토기업인 하림그룹의 대규모 투자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하림그룹은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에 유통플랫폼 및 역량강화 컨설팅을 지원, 동반성장과 공동이익 창출을 도모할 계획이다.

또한 참여기업들과 함께 지역 농산물 사용 및 안정적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한 각종 사업을 추진한다.

농업생산자단체와 기업은 지속 가능한 계약재배 시스템 구축을 비롯해 안전한 농산물 조달체계, 농·기업상생적립금 조성, 도농교류 활동 등을 진행한다.

▲상생협의회 출범, 익산형 일자리 본격화

시는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의 ‘상생형 지역일자리’컨설팅에 선정됐다.

이후 지역농업네트워크협동조합 및 전북도, 산업연구원 등과 수차례 협의를 거쳐 ‘익산형 일자리’모델 초안을 마련했다.

기업 및 전문가 등이 참여한 상생협력 TF를 구성 다양한 의견수렴 과정을 거쳤으며, 상생협의회 및 노농사민정 협의회 등을 통해 익산형 일자리 참여 주체와 방향을 설정했다.

또한 다양한 지역사회 이해관계자들이 참여하는 원탁회의, 보고회 등 공론화 과정을 거쳐 합의를 이끌어냈다.

상생협의회 및 실무위원회는 노·농·사·민·정 각 분야 대표가 참여하고 있으며, 사업 추진 과정에서 중요한 의사결정 역할을 하게 된다.

시는 상생협의회와 함께 ‘익산형 일자리’가 정부의 상생형 지역 일자리 모델로 선정돼 국비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이끌어 낼 방침이다.

이를 위해 상생협의회 및 시민 토론회 등 공론화 과정을 거쳐 올해 안에 상생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국내 농업·식품산업 선도 ‘익산형 일자리’

시는 ‘익산형 일자리’를 통해 오는 2024년까지 총 3천 250억 원을 투입, 850명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지역경제 활성화와 함께 국내 농업·식품산업을 선도하는 전진기지로 도약할 것으로 전망된다.

‘익산형 일자리’는 참여주체 간 상생과 협력으로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농업인 생산자 조직화를 통해 식품기업과의 계약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식품기업은 원재료 단가 인하 및 수급 안정화 등 규모의 경제를 달성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식품 설비 및 R&D 공동활용으로 비용절감, 기술개발에 집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할 수 있다.

정헌율 시장은 “익산이 가진 모든 경쟁력이 융합한 익산형 일자리는 지역 산업을 대전환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국내 농식품산업 1번지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홍진기 기자 hjgg20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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