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승마 인프라 구축 및 전국대회 개최 등으로 전국 최고 말산업도시로 도약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나섰다.

이와 관련 최근 익산 공공승마장 준공기념 ‘2021 익산시장배 전국승마대회’가 공공승마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는 선수 300여 명과 말 200여 마리가 출전, 그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겨뤘다.

참가선수 및 관계자들은 “전국 최고 수준의 외승길이다, 지구력대회의 성지가 될 것”이라고 호평을 쏟아냈다.

앞으로도 시는 최고 수준의 말산업 인프라를 활용해 전국 규모 대회를 적극적으로 유치하고, 이를 연계한 관광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익산 공공승마장은 용안면 난포리 일원에 자리잡고 있으며, 실내·외마장, VR 말산업체험관, 원형마장, 승마체험 공간 등으로 구성됐다.

정헌율 시장은 “서해안권에서는 유일한 공공승마장으로써 전국 승마인들의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말산업 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영운 기자 hjgg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