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함라두레마당 떡볶이 문화축제’가 지역특화형 마을축제로 선정, 농촌지역 관광 활성화에 청신호가 켜지고 있다.

익산시에 따르면 전북도 주관 지역특화형 마을축제 공모에 ‘함라두레마당 떡볶이 문화축제’가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시·군 별로 특색있는 마을축제를 발굴·육성, 지역공동체 역량강화 및 관광객 유치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선정에 따라 ‘함라두레마당 떡볶이 축제’는 내년 11월 익산 함라두레마당 일원에서 개최된다.

시는 축제를 통해 우리 주식인 쌀과 전통 음식문화 중요성을 알리고, 농촌관광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축제 기간 중에는 ‘별난 떡볶이 요리경연대회’, ‘떡볶(福)이 시식회’, ‘뻥이요∼ 추억 튀밥집’, 농경문화 관련 작품 전시회 ‘논두렁전’ 등을 선보인다.

또한 ‘길놀이와 대동판굿’, ‘사물놀이와 강강술래 공연’, 지역주민들이 만든 문화예술작품 전시회 ‘마을예술가 작품전’ 등이 마련된다.

시 관계자는 “마을의 특색있는 문화자원을 활용한 소규모 축제를 통해 공동체 화합 등이 기대된다”며 “성공적인 축제를 위해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강영운 기자 hjgg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