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익산시 가족지원센터’로 새롭게 명칭을 변경,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

익산시 가족지원센터는 명칭 변경과 함께 다양한 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

특히 코로나19 장기화로 더욱 다양해진 가족문제 지원을 위해 야간에도 가족상담을 진행한다.

또한 맞벌이 등으로 인한 돌봄공백 사각지대 및 경제적 부담 해소 등을 위해 아이돌봄지원사업 예산을 확대했다.

이와 함께 경제·심리·정서 등 다양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족들을 위한 맞춤형 사례관리를 지원한다.

여기에 익산시 가족센터는 결혼이민자 등 다문화가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실시한다.
한국어교육을 비롯해 학비지원 및 직업교육, 자조모임 지원 및 친정부모 초청, 국제운송비 지원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다문화가족 자녀에 대하여는 언어발달 지원과 더불어 안정적 성장 및 학교생활을 위한 진로지원과 방문교육 자녀생활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올해는 다문화가족 자녀 학령기 자녀학습 지원사업을 추가하여 외부기관과 연계해 전문 상담가들이 다문화자녀의 성적, 진로, 교우관계 등 주요 고민을 듣고 지원함은 물론 초등학교 진학을 앞둔 아이들이 학교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기초학습 지원과 더불어 다양한 특기와 적성을 찾을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정헌율 시장은 “다양한 가족에 대한 보편적이고 포괄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며 “행복한 지역공동체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영운 기자 hjgg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