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식 익산시장 출마예정자는 9일 맞춤형 노인 복지정책을 발표하며, 대대적인 표심잡기에 나섰다.

이날 조용식 출마예정자는 어르신들을 위한 치매안심 병원 유치 등이 필요하다며, 익산을 전국 최고 노인복지 안전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조 출마예정자는 “익산시 65세 이상 노인 인구가 20.3%로 이미 초 고령화 사회로 진입했다”며 “치매환자는 5천 200명에 달해 실효성 있는 대책이 시급하다”고 피력했다.

이에 ▲노인 전용 운동·여가시설 설치 ▲노인 전문치료 병원 확충 ▲치매안심병원 익산 유치 등을 제안했다.

특히 ▲노인복지회관 동부권역 설치 ▲75세 이상 운전면허 반납 어르신 전원 무료버스 이용카드 지급  ▲오지 버스노선 65세 이상 어르신 행복택시 운영 등을 약속했다.

조 출마예정자는 “마을 경로당 운영비 및 간식비용 확대 등 다양한 지원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어르신 친화정책 발굴에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정세균 전 국무총리로부터 대한만국 대전환선거대책위원회 조직본부 미래경제단 전북단장 임명장을 받았다”며 “대선에서 이재명 후보의 승리를 기원하며 시민들의 여망이 큰 결실이 맺도록 앞장서 뛰겠다”고 밝혔다.
홍진기 기자 hjgg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