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차기 익산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한 최정호 전 국토교통부 차관이 오는 12일 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

최정호 전 차관은 이날 오후 2시 익산 궁웨딩홀 1층 에메랄드홀에서 자신의 저서 ‘더 큰 익산 더 큰 미래’ 출판기념회를 갖는다.

이 책에는 ▲장점마을이 남긴 교훈과 과제들 ▲익산을 청년도시로 만들기 위한 고민 ▲사람들이 모여드는 축제도시 ▲노인을 위한 익산 ▲장애 인식개선 ▲돌봄도시 구축 등 다양한 지역현안 및 대안을 담고 있다.

이 자리에서는 익산 출신 피아니스트 박태환 군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최 전 차관의 활동 및 정책소개 동영상 상영, 저자 사인회 등이 이어진다. 특히 ‘청년이 묻고 최정호가 답하다’를 주제로 한 면접토크쇼가 펼쳐진다.

최 전 차관은 “고향 익산에 내려와 많은 시민들을 만나면서 느끼고, 배우며, 생각했던 내용들을 정리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출판기념회는 시민이 무엇을 원하시는지, 익산에는 무엇이 필요할지에 대해 진지한 고민을 해보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더 큰 익산과 더 큰 미래’를 위한 정책 마련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피력했다.
강영운 기자 hjgg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