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익산시장 입지자인 최정호 전 국토교통부 차관은 23일 심쿵정책 3탄 ‘메이드 인 익산 청년인재’ 시스템 구축을 제안했다.

이날 최정호 전 차관은 “지역인재는 익산시가 책임져야 한다”며 “이는 원광대 등 지방대학 활성화 방안이 되기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 전 차관은 “익산 출신 수험생이 지역 소재 대학으로 진학할 경우 ‘국가장학금+익산시 장학금=무료등록금’ 형태로 등록금 전액을 지원하는 시스템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 정책은 지역인재 유출을 막고, 위기의 지역대학이 경쟁력을 갖추게 하는 상생전략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최 전 차관은 “익산시장에 당선되면 ‘익산형 안심 원룸기숙사’ 시스템을 조성하겠다”며 “시가 안전 및 청결 등 시설 운영 관여와 함께 임대료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고 피력했다.

또한 “원룸 시설보수 및 리모델링 등 환경개선 지원으로 확대해야 한다”며 “이렇게 되면 학생과 임대인 모두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을 것”라고 말했다.

최 전 차관은 ‘원광대와의 상생발전 전략을 제시해야 한다”며 “캠퍼스 내 청년창직센터 설립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대학로 활성화를 위해 청년몰 조성이 필요하다”며 “창조적 창업 아이템 위주로 선정, 지원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강영운 기자 hjgg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