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정헌율 익산시장 예비후보는 14일 악성 네거티브 중단과 함께 정책선거를 호소하고 나섰다.

이날 정헌율 예비후보는 익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허위사실과 네거티브가 더욱 심해지고 있다”며 “경선 페널티 부여, 무소속 출마, 컷오프 등 악성 허위사실 유포를 중단해 줄 것”을 촉구했다.

특히 “네거티브는 어렵게 달성한 익산의 청렴도시 이미지를 떨어뜨리고, 갈등과 분열을 야기할 수 있다”며 “정책과 비전으로 정정당당한 선거에 임해주길 바란다”고 피력했다.

민주당 경선을 앞두고 시중에는 정 예비후보가 ‘25%의 페널티를 부여받는다’, ‘민주당에서 컷오프되어서 출마하지 못하게 됐다’, ‘무소속으로 출마하기로 했다’는 등의 허위사실이 유포되고 있다.

하지만 정 예비후보는 민주당의 요구에 의해 인재영입 방식으로 복당한 인사로 분류돼 페널티를 받지 않는다. 이 같은 내용은 민주당 비대위가 지난 13일 최종 의결했다.

이에 정 예비후보는 “허위사실이 SNS,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무차별적으로 유포되면서 선거운동을 하지 못할 수준의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고 토로했다.

이어 “민주당 예비후보로서 깨끗하고 정정당당하게 경선에 나서겠다”며 “정책과 비전으로 시민들에게 희망을 주는 선거를 만들어가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강영운 기자 hjgg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