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논에 벼 대신 타 작물을 재배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생산장려금을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타 작물 재배를 유도해 쌀 과잉공급 문제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지원 품목은 두류(풋거름용 콩 제외) 및 참깨이며, ha당 60만 원씩 지원된다. 최소 신청면적은 1천㎡이다.

희망 농가는 오는 29일까지 농지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농업경영체를 등록한 농업인 또는 법인이면 신청 가능하다. 대상 농지는 지난해 벼 또는 타작물(두류 외)을 재배했거나 논콩 지원사업에 참여했던 논에 올해 타작물을 재배한 농지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쌀 적정 생산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농가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영운 기자 hjgg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