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정헌율 익산시장 예비후보는 26일 사람·동물·환경 융합 ‘원헬스 연구센터’ 건립을 공약했다.

이날 정헌율 예비후보는 “사람과 동물, 환경까지 아우를 수 있는 원헬스 통합연구센터를 건립, 감염병 공동대응체계 구축 및 연구기반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정 예비후보는 “익산은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 원광대 등 관련 연구기관이 집적돼 있어, 연구개발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다”며 “센터는 정보화 플랫폼과 통합·연계 연구소, 사업화 지원시설 등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바이오산업과 감염병 정보를 통합한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및 표준화 시스템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R&D 기반 조성 및 감염병 예측 모델링 개발, 국가 간 협업까지 활성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센터가 활성화되면 원헬스 관련 산업화로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홀로그램 등 지역자원과 연계한 디지털 융합산업 확대로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피력했다.

정 예비후보는 “익산의 편리한 교통과 우수한 연구기반을 활용,사람과 동물, 환경이 함께 조화를 이루는 도시를 만들겠다”며 “공공 보건의료 및 바이오가 융합된 탄탄한 산업기반으로 전국 최대 바이오 산업 메카로 도약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강영운 기자 hjgg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