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의회 문화관광활성화연구회는 18일 국가무형문화재 통합전수관에서 박종대 대표의원을 비롯한 의원,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익산시 음식관광활성화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개최했다.

연구회는 포스트코로나 시대 여행수요 급증에 따른 타깃 관광층 발굴 및 음식자원의 관광 활용 방안 마련 등을 위해 연구활동을 진행해 왔다.

이 자리에서는 지역 문화와 결합된 융합상품 발굴, MZ세대 흥미에 부합하는 콘텐츠 개발, 지역산업과 연계한 부가가치 창출 등 3개 핵심전략이 제시됐다.

특히 전라도 방언으로 최상의 맛을 표현하는 ‘개미지다’를 활용한 콘셉트 발굴, 지역 식재료를 활용한 도시락 상품 개발 방안 등이 논의됐다.

박종대 대표의원은 “최근 관광의 핵심 키워드는 음식관광”이라며 “이번 연구가 지역 관광산업 부흥의 디딤돌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의회 문화관광활성화연구회는 6월 지방선거 이후 재정비와 함께 정책연구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강영운 기자 hjgg2002@hanmail.net